안녕하세요.
요즘 왜이렇게 옛날 식품이 먹고싶은지....
갑자기 슈퍼에 팔던
캔디류인 실비아가 먹고싶더라구요.
레모나와는다른
그 상큼하고 신맛이 자꾸 생각나서
슈퍼에가거나 마트에 가면
항상 찾아보았는데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단종이구나 하고 항상 아쉬워했는데
우연히 인터넷에 실비아라고 검색 했는데
인터넷에는 파는게 아니겠어요!!!
(왜 진작에 검색을 안했는지....)
대신 낱개로는 안팔고 300개 500개
이런식으로 대용량으로 판매되고 있더라구요.
가격도 착해서
바로 주문 고고했답니다.
드디어 500개 실비아가 제 품에 도착!!
한개씩 세어보려다가
어련히 잘 왔겠지싶어서
따로 세어보지는 않았어요.
크 포장지만봐도
입에 침이고이면서 상큼한 기분.
손에 한번 부어보았는데
알갱이도 옛날 그대로네요 ㅠㅠ
옛날엔 이렇게 참 많이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맛도 변하는게 많은데
실비아는 맛도 그대로라 더 좋았어요.
한개까서 맛있게 먹고있는데
엄마 뭐먹는지 궁금한 5세 장꾸.
밍이도 한번 줘봤더니 너무 맛있다며
엄마랑 아들 둘이 그 자리에서 열개나 까먹었답니다 : )
혹시 날씨가 더울때 실비아가 녹았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그래도 요즘은 날씨가 선선해서
따로 냉장보관은 안해도 될 것 같고
밍이 간식공간에 두고두고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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