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내리는 주말이네요.
요즘은 주말마다 비가 오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같은 아파트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밍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왔는데요.
밍이가 너무나 잘 먹어서
친구가 또 한가득 챙겨주더라구요.
(저번에 구충제 챙겨준 그 친구예요. 너무 고마운 친구.)

밍이가 잘 먹었던 건 이 아이스크림 롤인데요.
아이스크림 차갑다며 잘 찾지도 않는 편이고
먹어도 반 이상은 남길 정도로
잘 안 먹는 아이인데
이건 겉이 빵처럼 되어있어서 그런지
잘 먹더라구요.
그다음 날 아이스크림 롤을
찾길래 하나 뜯어주었어요.

겉표지 사진이랑 똑같았어요.
약간 롤리폴리 과자가 생각나는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이렇게 안에 초코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답니다.
옆에서 빨리 달라길래 사진도 허겁지겁 찍었네요..



앉은자리에서 한 개 다 먹어치우더니
맛있다고 아쉬워하며
더 먹고 싶어 하더라구요.
그렇게 맛있나 싶어서
저도 하나 먹어보려다
한 개라도 더 맛있는 거 먹이려고
안 먹었는데 궁금하네요.
아무튼
많이 먹으면 배가 아야 해서
내일 또 줄게 하니까
"알겠어. 아이스크림 많이 먹으면 배가 아야 해.
크롱도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서 배가 아야 했어."
라고 하더라구요.
이래서 책 많이 읽어서 나쁜 건 없나 봐요.
(갑분 책 읽기..;;)
모두 좋은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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