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스크 줄 때문에 생긴
밍이 귀밑 상처가
너무 낫질 않아서
여러 방법을 검색해보다가
하루하루 시간만 가고
더 심해지면 어쩌나 싶어서
괜찮은 방법들 한 가지씩 다 해보기로 했어요.
제일 먼저
메디폼(메디터치)을 마스크 줄에 붙여서
마스크 줄과 귀의 마찰을 최소화하는 방법인데요.
일단 메디폼이 있어야겠죠?
하원 하며 들른 약국에서
메디터치를 구매했답니다.
(바르는 약도 새로운 걸로 구입했는데
다음 리뷰에 적을게요.)

메디폼 달라고 했더니 약사님께서
어떤 상처에 쓰실 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마스크 줄 때문에 상처가 생겨서
마스크 줄에 감을 거예요.. 하니
이 메디폼을 주시더라구요.
메디폼도 종류가 많아서 크기나 용도별로 있나 봐요.

뜯어보면 이렇게 큰 메디폼이
각각 한 장씩 두장이 들어있답니다.

메디폼 한 장을 다 쓸건 아니니
꺼내서 가위로 살짝 잘라주었어요.

마스크 줄 한쪽의 반을 감을 정도죠.
귀 상처가 안 닿을 정도면 되어서
어림잡아 이 정도로 잘라주었답니다.

메디폼으로 마스크 줄을 감으면서
제발 우리 밍이
귀 안 아프게, 상처 안 나게, 상처 다 낫게 해 주세요.
하며 엄마의 마음을 담아
감았어요.
(마스크는 에어 퀸 비말 마스크 소형입니다.)
자다가도 간지러워서 긁고
아침에 일어나면 피나서 딱지 앉아있고
엄마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거든요.
약도 꼬박꼬박 바르는데
마스크 줄이
자꾸 상처를 건드려서 그런지
낫지도 않구요.

하루 사용후기로는
그냥 마스크 줄 그대로 쓰는 것보다
일단은 훨씬 나은 거 같아요.
메디폼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밍이도 괜찮은 것 같다고 하고
조금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유는
하원 후에 원래 상처가 조금 심해져있거나
티 날 정도로 빨개져 있거나 아프다고 하는데
오늘은 빨개져 있지도 않고 멀쩡했고
아프지도 않다고 해요.
며칠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오늘은 밍이의 귀를 지켜낸 것 같아요.
메디폼이 꼭 마스크 줄로부터 생긴
귀 상처를 보호해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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