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폼 블록 고르기
6살이 된 저희 아이는 요즘따라 마인크래프트에 푹 빠져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마인크래프트에 관련된 스티커, 뽑기, 장난감을 보면
눈이 반짝하고 빛나는 걸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이랍니다.
하지만 매번 장난감을 사줄 수는 없기에
생각한 것이 바로 디폼 블록입니다.
디폼 블록으로 이것저것 만들어주면 여러 가지 면에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았습니다.
시중에 여러 가지의 디폼 블록들이 있는데
몇 mm를 구입해야 할지 또 블록의 개수는 얼마나 들어있어야
적당한 것인지 처음 구매해보는 저로서는 잘 모르겠어서
열심히 만들다가 모자라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여
저는 그냥 많이 들어있고 색상도 다양한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만들다가 재료가 모자라게 되어
흐름이 끊겨버리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다음으로 미루게 되는데
전 그다음이 기약이 없는 편이라 무조건 많은 것으로 선택했답니다.
(고민이 될 때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야 편하답니다.)
그렇게 제가 고른 디폼 블록은
[ mytoys 마이 디폼 블록 통 큰 세트 10050p ]
입니다.
이렇게 색상이 다양하기도 하고
3단 분리가 되어 공간 차지도 적고
무엇보다도 전용 케이스가 있어서 보관도 쉬운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색깔별로 구분이 되어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손잡이도 있어서 들고 옮기기에도 편리합니다.
넉넉한 디폼 블록 구성
마이 디폼 블록은
25가지의 색상은 각 350개씩 들어있고
많이 사용하는 색상인 흰색과 검은색은 각 650개로 구성되어있답니다.
거기에 공예용 망치 1개와 디폼 고리 6개, 팽이 3개,
1:1 도안집 8페이지 3장이 들어있습니다.
디폼 블록으로 마인크래프트 곡괭이, 칼 만들기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해서
시작을 좀 미루었었는데 한번 시작하고 나니
미루었던 게 민망할 정도로
마인크래프트 곡괭이와 칼 만들기를 쉽고 빠르게 성공했답니다.
사진만 보고도 금방 만들 수 있을 만큼
마인크래프트 곡괭이 만들기의 난이도는 정말 쉬웠답니다.
저도 사진으로 보고 만들었을 정도이니
다른 분들도 쉽게 만드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디폼 블록이 작은 편이라 손가락과 눈이 조금 아픈 단점이 있지만
아이가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는 해맑은 모습에
또 주섬주섬 꺼내어
마인크래프트 상자를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디폼 블록 주의점
먼저 6살 아이가 하기엔 블록이 많이 작아서
코나 귀,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디폼 블록 끼우는 걸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몇 번 하다 보면
자기만의 방법으로 창작해서 만든다고 하던데
저희 아이는 혼자서 아직 무리인 부분을 보니
최소 8살 이상은 되어야 혼자서 잘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비슷한 또래 중에서도
디폼 블록을 잘 만드는 친구들도 보이긴 합니다.)
그전까지는 부모님의 지도하에 같이 만들면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하며 아이가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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