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룩주룩 비가 오는 금요일이네요.
어제 밍이랑 다이소에 가서 색칠북 하나를 구입해왔는데요.
일반 색칠놀이가 아닌
물로 색칠이 가능한 워터 색칠북이랍니다.
밍이는 뭔지도 모르고
그저 헬로카봇이라면 좋아하는 거지만요..
다이소는 저렴한데 알찬 물건들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타요 두들북을 사주었는데
(타요 두들북도 물을 이용한 같은 것)
그때는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컸으니 이번에는 관심 가져주길 바라며 구입했답니다.
책을 열어보니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물로 색칠할 수 있는 페이지,
사다리 타기
일단 저는 같이 동봉된 물붓에 물부터 받았답니다.
사실 설명서를 제대로 안 읽고
흐르는 물에 가만히 대고 있었거든요.
근데 너.. 무... 안 받아지는 거예요..
그래서 설명서를 다시 보니
이렇게 담겨 있는 물에
눌러줘야 담기는 거였어요..
사실
이렇게 작은 곳에 언제 다 받으라고
구멍을 이렇게 작게 만들었나 했던 저..
이번엔 제대로 담았답니다.
물붓을 주니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주는 밍이.
(물 받는 동안 책을 훑어보고 있었거든요.
책에 누가 있고 어떤 스티커가 있는지..
빠르게 못해줘서 미안한 엄마ㅠㅠ)
색칠 시작~
(물만 넣는다고 색칠이 바로 되는 건 아니고
한번 꾹 짜주고 시작해야 해요.)
색칠하면서 또렷해지는 그림들 때문인지
어찌나 집중을 하면서 하는지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누구 나왔어 누구나 왔어하며
너무 좋아했답니다.
색칠하다 보면 분명 색칠했는데
이렇게 흐려지는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문제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고
마르면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되려고 그러는 거랍니다.
다시 물로 색칠해주면 선명해져요~
그래서 다 마르면 다시 색칠할 수 있다고 해요.
밍이가 완성한 헬로카봇 워터 색칠북!
오늘 유치원 다녀오면 또 하기로 약속~ 했답니다.
오늘도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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